
알피바이오는 올해 1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에 맞춰 연질캡슐 기반 감기약 신제품 개발·생산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안 주요 내용은 진통제·감기약의 아세트아미노펜 최대 분량 증가(1200㎎→ 1500㎎), 감기약 성분에 이부프로펜·브롬헥신염산염·카르보시스테인·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 추가, 비염용 경구제(알러지제) 성분에 메퀴타진·슈도에페드린염산염 추가 등이 담겼다. 이로 인해 기존 감기약 제품이 리뉴얼 대상이 됐다.
알피바이오는 표준제조기준 개정 후 제약사들로부터 이부프로펜 함유, 아세트아미노펜 증량, 신규 성분 추가 등 요청을 다수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조아제약 '콜콜콜드', 경남제약 '세다큐업' 3종, 동화약품 '파워콜노즈큐' 등 5건 이상 감기약 신제품 출시를 지원한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2012년 종근당 '모드S' 3종을 시작으로 2016년 중외제약 '화콜씨' 3종, 2021년 동아제약 '판텍큐' 3종, 2018년 일동제약 '캐롤비' 3종 등 감기약 연질캡슐을 생산해 왔다.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등을 주성분으로 삼고 있다.
장희정 알피바이오 의약품 마케팅팀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규제 기준 변화에 따라 유사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를 신규 수주와 수출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