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네시온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15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억9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억97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휴네시온 측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유럽연합(EU) 등 해외에서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의무화가 적용되면서, 국내에서도 SW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가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휴네시온은 지난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추진하는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 국내 실정에 적합한 SW자재명세서(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국가망보안체계(N²SF) 정책 시행에 있어 SBOM 기반 관리체계는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라며 “선제적 모델을 확보한 휴네시온이 하반기에도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