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정기 24회 지식재산(IP) 정보분석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IP 정보분석사 양성교육은 올해 마지막 정규 교육으로 접수마감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IP 정보분석은 기업이나 기관의 IP 확보, 분쟁 대응, 사업화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적인 역량이다. IP 정보분석사는 특허 및 문헌정보를 조사·분석하고, 기술 비교·평가 및 전략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IP 분야 전문인력이다.
이번 교육은 △특허정보의 이해 △특허조사 및 분석의 이해 △특허 분류체계의 이해와 활용 △특허분석 활용방안 수립과 IP 확보전략 △IP 분쟁대응·활용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양성교육 커리큘럼은 IP정보분석사 자격검정 대비 및 IP 현장·실무에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올해 마지막인 24회 IP정보분석사 정기 양성교육은 오는 9월 4일부터 2일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IP·R&D 관련 실무자, 기술거래·특허 조사 담당자, 스타트업 및 특허전문서비스 관련 종사자와 예비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신청은 지식재산 교육·검정 전문 포털사이트(ipedu.kr)에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교육 수강자 전원에게 자격검정 참고 교재(IP정보분석 이론과 실무)가 무료로 제공되고, 수료자에게는 발명진흥법에 의거 설립한 지식재산서비스협회 명의의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수료자는 IP정보분석사 자격검정 응시 요건을 충족함과 동시에, 응시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시 24회 IP정보분석사 자격시험은 내달 20일에 치러지며 내달 14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식재산서비스협회 관계자는 “최근 IP정보검색사, IP정보분석사, 상표정보검색사 양성교육 등 '지식재산정보조사분석' 분야 전문교육 수강과 자격 취득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또한, 이를 공공기관 NCS 기반 채용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IP분야 전문성과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