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협업 플랫폼 InSSa AI로 안전하고 유연한 공공업무 환경 구현
- AI Assistant 적용 공공기관 사례로 업무 효율·문서 품질 개선 입증
메일 보안 및 협업 전문기업 크리니티는 8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AI 정부 혁신 콘퍼런스'에서 'Next Co-Work with AI Agent Platform-wAgent.ai'을 주제로 공공업무 혁신을 위한 AI 협업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 크리니티는 △AI 시대의 업무환경 변화 △AI Agent와의 협업 방식 △메일 기반 협업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정부·공공기관이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확산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문제 해결 중심 접근과 '작게 시작해 크게 확산하는' AI 도입 프레임워크를 강조하며, 데이터 품질·윤리성·인력 역량 강화를 핵심 조건으로 제안했다.
크리니티 AI의 협업 플랫폼 InSSa AI는 메일·캘린더·할일 등 협업 기능에 AI Agent를 구성·연결해 기존 업무 환경을 AI 기반 협업 구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공공기관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부서·업무별 특화 AI를 신속히 적용할 수 있다. 발표에서는 이 플랫폼의 프로토타입 'AI Assistant'를 적용한 크리니티메시징도 사례로 소개됐다. 크리니티메시징은 국내 최대 규모 공직자 통합 메일 구축 경험을 토대로 △제목 자동 생성 △맥락·맞춤법 검사 △본문 요약 △번역 △업무 메일 템플릿 제공 기능 등을 구현해, 이메일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TLS 1.3 이상 암호화, 2차 인증, 해킹 메일 경고(SPF·DKIM·DMARC)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AI Assistant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여러 공공기관에 도입되어 메일 제목 생성, 맞춤법 검사, 본문 요약,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도입 기관들은 업무 속도 향상과 문서 품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Assistant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이유로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AI는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과 국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 인프라이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며 “크리니티는 w/Agent.ai와 크리니티메시징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AI 내재화와 미래 업무 혁신을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