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9월 한달간 '내정보지킴이 캠페인' 진행

개인정보위, 9월 한달간 '내정보지킴이 캠페인' 진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보호의날을 맞아 9월1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내정보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천 의식을 높이고 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매년 내정보지킴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대규모 유출 사고로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상 전 분야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도 포함한다.

개인정보위는 캠페인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적 영역(쇼핑·유통) △공적 영역(학교·회사) △생성형 AI 사용 시 주의할 점 등 일상 생활 속 사례별 개인정보 침해 예방 및 보호 실천수칙에 관한 동영상, 카드뉴스 등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다양한 국민참여형 이벤트도 펼친다. 집, 학교, 직장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틀린그림찾기, 개인정보보호 모의고사, 이중 인증 챌린지 등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서정아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우리 국민의 10명 중 9명 이상은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키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실천수칙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