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한국서부발전 생성형 AI사업 계약

한국서부발전-코난테크놀로지
한국서부발전-코난테크놀로지

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서부발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용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은 착수일로부터 1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37억원 규모다.

서부발전은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AI 인프라와 현장 밀착형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플랫폼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 발주했으며,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생성형 AI 플랫폼과 검색증강생성(RAG) 연동 어시스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적용할 예정으로, 이는 발전사 최초의 시도다. 모바일 오피스 영역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조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에서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80TB 전용 스토리지, AI 전용 네트워크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자체 미세조정된 경량모델(sLLM)을 도입해 내부 데이터와 연동되는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연이은 발전사 사업 수주는 곧 당사 기술에 보내주신 신뢰”라며 “발전 분야에서의 AI 수준이 곧 국가 에너지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