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수가 1년 사이 10만명 넘게 줄면서 550만명대까지 하락했다. 다문화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유·초·중·고교 학생 수는 555만1250명으로 전년 대비 13만3049명 감소했다. 학생 수는 2006년부터 20년 연속 감소하는 중이다.
학급별로는 초등학생이 234만5488명으로 전년보다 14만9천517명(6.0%) 줄었다. 유치원생은 1만7079명 감소한 48만1525명, 고등학생은 4859명 줄어든 129만9466명으로 집계됐다. 중학생은 137만356명으로 3만7506명 늘었다.
초·중·고교 다문화 학생 수는 20만2208명으로, 전년 대비 8394명(4.3%) 늘었다. 다문화 학생은 2012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만명을 넘겼다.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학생 비율은 4.0%로 전년 대비 0.2%p 올랐다.
전국 유치원은 153곳 감소한 8141곳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9개교 증가한 6192개교, 중학교는 20개교 늘어난 3292개교, 고등학교는 7개교 증가한 2387개교, 기타학교는 11개교 증가한 362개교였다.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수는 50만6100명으로 전년 대비 3142명 줄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8.7명, 초등학교 12.1명, 중학교 11.8명, 고등학교 10.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각각 0.3명, 0.6명 줄었고 중학교는 0.2명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동일했다.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학업중단율은 1.1%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특히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2.1%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았다.
대학·전문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의 재적학생 수는 전년 대비 9482명 증가한 301만6724명이었다. 고등교육기관 외국 유학생 수는 재적학생 기준 25만3434명으로 전년 대비 4만4472명(21.3%)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만65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7만5144명), 우즈베키스탄(1만5786명), 몽골(1만5270명), 네팔(1만2784명) 순이었다.
고등교육기관 전체 교원 수는 24만624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3644명 증가했다. 전임교원은 8만6701명으로 617명 감소했으며 비전임교원은 15만3923명으로 4261명 늘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