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늑시’ 늑대 2호, 충격의 이상 식성…김성주 “이것까지 먹어?”

사진=채널A
사진=채널A

역대급 이상 식성을 자랑하는 늑대 2호의 행동에 모두가 경악했다.

2일 방송하는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에는 ‘식분증’을 드러낸 블랙탄 시바견 늑대 2호가 등장한다. 보호자가 “아기 같은 존재”라며 쏟아온 과잉 애정 속에서 늑대 2호는 예민함을 넘어 분리불안, 입질, 이상 식성까지 보이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늑대 2호는 현관문을 지키며 짖다가 믿기 힘든 물건을 먹고 토한 뒤 다시 삼키는 충격적인 모습까지 보였다. 해당 장면에 출연진 모두가 경악했고, 김성주는 “이것까지 먹었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늑대 2호는 입마개를 씌우려는 순간 거세게 반항하며 보호자와 수의사까지 위협했다. 이에 강형욱은 “값싼 싸구려 사랑”이라며 보호자의 맹목적 애정을 비판했다.
‘남양주 상전견’이라 불린 늑대 2호를 향한 보호자의 애정이 언제부터 독이 되었는지, 그 민낯은 이번 방송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날 예정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문제 행동 교정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점검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튜디오 피드백-생활동 밀착 케어-보호자의 주거지 솔루션 등 3단계 과정을 통해 해법을 제시한다.
한편 김성주와 강형욱, 그리고 스페셜 MC 이윤지가 함께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 5회는 9월 2일(화)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