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가 제조장비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표준(AAS)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AAS 기반 스마트 장비 실증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는 설비와 시스템, 문서 등 제조자산의 특성과 상태 정보를 일관되고 구조화된 양식으로 표현하기 위한 국제표준(IEC 63278)이다. 스마트 공장 등 장비·소프트웨어(SW) 구축을 넘어 장비·공정 데이터를 연결해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다.

'AAS 기반 스마트 장비 실증지원사업'은 상용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기존 제조 장비의 PLC, 컨트롤러 등에서 생성되는 제조데이터의 연동과 자동수집을 지원한다. 또 장비별 AAS 기반 정보모델을 설계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신청대상은 국내 장비 제조기업으로 장비 기준 60종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IoT 디바이스 구입 및 데이터 연동, AAS 정보모델 설계 등 개발 일체를 전액 무상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제조데이터 수집을 위한 전용 IoT 디바이스 구입 및 연동 비용, AAS 정보모델 설계 및 매핑, AAS 적용 장비 인증과 신제품화를 지원한다.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는 이번 사업으로 AAS 활성화와 함께 장비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와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이와 관련 4일 오후 3시 대구TP 스타트라인 오픈라운지에서 '2025년 AAS 기반 스마트장비 실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는 네이버폼에서 신청하면된다.
한편, AAS는 장비의 이름, 모델명, 제조사, 상태 정보, 센서 데이터, 사용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쉘(Shell)로 정리, 장비 간 연결(상호운용성), 스마트공장 연동, AI 분석, 디지털 트윈, 자율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다.
AAS를 활용하면 장비나 시스템 교체 시 빠른 연동과 통합이 가능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로 AI 분석 등 신기술 적용에 쉽다. 아울러 장비 상태·이력 정보의 구조화를 통해 체계적인 추적·관리가 가능해져 장비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일수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