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현대미술관(MoMA) 전문 서점이 9일 서울 압구정에 문을 연다.
현대카드는 전세계 최초 MoMA 전문 서점 'MoMA Bookstore at Hyundai Card(MoMA 북스토어)'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MoMA북스토어는 뉴욕현대미술관이 직접 출판한 전시 도록을 비롯해 아트·디자인·건축 관련 약 200종 1100여권의 도서와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는 MoMA 발간 도서 전문 매장이다. MoMA 큐레이터가 전문적인 시각으로 엄선한 전시 도록과 동시대 작가의 모노그래프 등 현대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담은 전문 서적을 만날 수 있다. MoMA 디자인 스토어의 디자인 소품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구비했다.
현대카드는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의 표지가 돋보이는 서적들을 전면 배치해 예술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를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해 서울에서도 미국 현지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북스토어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제안으로 디자인 스토어가 아닌 '북스토어' 형태로 기획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oMA 북스토어는 뉴욕현대미술관과 현대카드의 20년간 신뢰가 기반이 돼 설립된 유일무이한 공간”이라며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MoMA의 책 속에 담겨 있는 현대 미술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동시대 예술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스토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은 정오부터 밤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로 도서와 굿즈를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M포인트를 사용하면 20%까지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