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에이전틱 AI 기반 전국민 맞춤형 민원상담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
정부의 '2025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핵심 실증과제로, 초거대 AI 기술 자립과 공공서비스 혁신 정책 기조 실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약 11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추진된다.
와이즈넛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경기도청·한국도로공사 등 다수 공공 AI 에이전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별 AI 에이전트 간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거대 AI 공공분야 본격 도입과 확산을 견인하고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대표 공공행정 AX(AI 전환)를 구현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업에는 공단 내부시스템과 공공 행정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검색증강생성(RAG) 등 AI 플랫폼 활용 에이전트 구축을 통한 에이전틱 AI 서비스 제공, 상담 이력 기반 개인 맞춤형 응답, 멀티모달 검색을 통한 스미싱·피싱 판별 등 상담 기능이 도입된다.
고객 상담 업무별 전문 AI 에이전트를 구축,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이후 3단계에 걸친 고도화로 에이전트 간 협업과 복합 추론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현의 핵심 요소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적용, AI 모델과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도화된 검색 기반 생성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유형과 이전 상담 이력을 반영한 맞춤형 검색 우선순위도 설정할 수 있다.
와이즈넛은 이번 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민원 상담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담 커버리지를 기존 39%에서 최대 90% 이상 단계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보다 정교한 상담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 AI 상담 이용률과 만족도도 확보할 전망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공공기관 상담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상담 대기 해소와 행정 효율화를 위한 선도적 AI 도입은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향후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에이전틱 AI 서비스 표준을 제시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즈넛은 국민 일상에 밀접한 영역에서 AI 기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