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 5일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2025년 저작권 체험교실 운영교사 대면 연수'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저작권 체험교실 운영교사의 저작권 교육 전문성 강화와 소통 및 협업을 통한 체험교실 운영 체계 내실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저작권 교육 현장의 저작권 이슈와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수업 운영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저작권 체험교실은 교사가 학급 또는 동아리 단위로 6차시 이상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저작권 개념과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 합법적 저작물 이용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 교육 사업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시대, 학교 현장의 저작권 이해와 활용 △체험교실 사례 공유 및 운영 방향 논의 △위원회 교육 사업 소개 및 현황 공유로 구성됐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운영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이 곧 저작권 인식 제고의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수와 교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