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추진…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개최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계획'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개최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계획'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의료·돌봄·정보통신기술(ICT)·식품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차세대 성장 거점인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5개년 진흥계획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12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용역에는 △국내·외 고령친화산업 현황 및 진단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방안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운영계획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재원조달 및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 △고령친화산업진흥재단 설립 및 지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경제적 분석 등을 담을 예정이다.

연구 용역 결과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단계별 세부 과제 및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단기 기본계획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북도내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지정·조성을 위한 부처별 협의 및 국가예산 확보와 고령친화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및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이용한다.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후보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다. 이 곳을 중심으로 고령친화산업시험단지를 구축하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 수출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고령친화제품 생산을 위한 기업 입지 예정부지는 지정 전체면적의 132만여㎡(약 40만평) 가운데 50%는 기업 입주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복합용지에 고령친화산업기술원 등 5개 기술지원 및 인증지원시설도 건립하기로 했다.

고령친화제품 관련 기업으로 에이지테크(Age-Tech)를 활용한 인공지능(AI)돌봄로봇, 웨어러블 및 디지털 의료기기, 스마트홈케어 등을 최우선으로 선정했다. 국내·외 고령친화 앵커기업을 유치해 고령친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령친화산업단지내 연구개발(R&D) 기관과 연계한 생산단지 조성해 고령친화제품 연구-생산-판매 원스톱 지원기반도 만들기로 했다.

도는 국가 차원의 관심과 예산 반영으로 전북을 글로벌 고령친화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