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치경찰 디지털 역량 강화…생성형 AI 활용 교통경찰 공무원 특강

김영진 에듀마이스터 대표는 교통안전 경찰관 3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교통안전 업무 적용 방안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영진 에듀마이스터 대표는 교통안전 경찰관 3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교통안전 업무 적용 방안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도 경찰청 교육센터에서 교통안전 분야 경찰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치경찰 활동'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자치경찰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맞춤형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연한 김영진 에듀마이스터 대표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교통안전 업무 적용 방안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공익 신고 분석 보고서 작성, 교통안전 홍보물 제작, 교통 민원 응대 등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위원회는 올해 3월부터 자치경찰관의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해 '자치경찰의 이해 전문가 특강'을 운영,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교통안전 분야 자치경찰관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실제 치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지속해 확대하고 자치경찰이 도민의 신뢰를 받는 교통안전 동반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