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포스코국제관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와관련 9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은 지역 최초의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다. 행사에서는 주제별 컨퍼런스, 배터리 기업 박람회와 체험 부스, 기업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의 성과를 확장해 기술 교류, 투자 상담, 국제 협력이 동시에 이뤄지는 배터리 산업 종합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행사의 기본 구상과 세부 추진 일정, 해외 주요국 초청 전략, 전시·상담회 운영 방안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특화단지 홍보,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 마련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은 이차전지 소재 특화단지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집적한 대한민국 배터리 허브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독일·노르딕·캐나다 등 주요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무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배터리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선도하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오늘 착수보고회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준비의 첫걸음”이라며, “이차전지 산·학·연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포항을 세계적 혁신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