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각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일리아스 AI는 디지털 마약견 '센티넬'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 혁신상'으로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티넬(SCENTINEL)은 지능형 후각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탐지 시스템 일명 '디지털 마약견'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품이다. 후각 AI 기술을 적용해 산업 및 산업 현장의 안전과 안보를 확보하는 혁신 솔루션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가치와 사회적 임팩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센티넬은 오는 10월 27~29일 미국 샌프란스시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대회인 '테크런치(TechCrunch) 2025 배틀필드(Battlefield) 200'에도 선정됐다. 후각 AI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동시에 검증받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리콘밸리 현지 벤처캐피탈(VC) 및 AI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북미 시장으로의 소프트랜딩을 가속화한다. 단순한 투자 연계에 그치지 않고, 기술 검증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사업 모델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한다.
최근에는 서울AI허브가 주관하는 '2025년 AI 글로벌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해외 파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500 글로벌 등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으며 해외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일리아스 AI 관계자는 “CES2026 혁신상 도전, 테크런치 2025 배틀필드 200 참가, 글로벌 투자 연계 프로그램 선정까지 올해는 일리아스 AI가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후각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리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에서의 네트워킹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ESG와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