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스퀘어의 그래핀 관련 기술이 산업부로부터 첨단기술로 확정받았다. [사진출처 그래핀스퀘어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14/news-p.v1.20250914.1fe4dc26475044278a565bc0cfbedc7b_P1.png)
포항 소재기업 그래핀스퀘어의 그래핀 관련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사업부)의 '첨단기술'로 인증받았다.
포항시는 그래핀스퀘어의 'CVD 그래핀 롤투롤 연속생산 및 발열제품 응용기술'이 산업부로부터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중장기 산업발전전망에 따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속도가 빠른 기술 및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대한 기여 효과 ▲신규 수요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산업 간 연관 효과를 고려해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의 범위를 선정해 고시하고 있다.

첨단기술 및 제품으로 확정되면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산업기술로 보호, 연구개발특구 입주시 법인세 감면,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첨단기술 분야 종사 예정 외국인력에 대한 E7 비자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그래핀스퀘어의 산업부 첨단기술 확정 기술은 '탄소·나노융합 분야-나노판 소재 대량·대면적 제조 기술'에 해당한다. 산업부가 해당 기술을 첨단기술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요구돼 온 그래핀 기술 보호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산업 차원에서도 파급력이 크다. 포항시는 이를 계기로 그래핀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대응 범위를 넓히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그래핀이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과 기술의 보호·관리가 본격화되며 특화단지 지정 등 투자지원, 특성화대학원 운용 등 인력양성, R&D 예산 우선 편성, 각종 세제지원 근거 규정 마련이 가능하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는 11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그래핀스퀘어의 세계 최초 그래핀 필름 양산공장이 준공될 예정으로, 이를 기점으로 그래핀을 새로운 성장동력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래핀스퀘어 관계자는 “현재 공장 건립은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준공 후 시험 분석과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며 “첨단기술 지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