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김용모)은 지난 8월 열린'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김경애 작가의'어린날의 기억'등 10개 작품이 본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총 25점이다. 이 중 상품성과 디자인 및 심미성 등 고유심사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총 10개 작품이 국가유산청장상을 비롯해 장려상 4점, 특선 3점, 입선 2점 등 본선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플도예공방의 김경애 작가(54)는 이번 본선 대회에서 '어린 날의 기억'이라는 작품으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작가의 유년 시절 추억이 담긴 바다를 모티프 삼아 도자기 위에 파도를 양각으로 표현하고 산호와 물고기 장식을 더한 차 도구 세트이다. 작가는 작품에 대해 “어린시절 기억 속 순수한 바다 풍경을 떠올리며 그 때의 감동을 하나하나 다시 그리고자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수상작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의 주관으로 청주시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시상식(21일)을 비롯한 수상작 전시(21~23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 및 선정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광주지역 예선대회를 주관한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김용모 원장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상 수상은 광주지역의 공예작가의 역량을 전국무대에서 확인한 계기였다”라며 “광주의 공예품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국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