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시간… 아시아나 웨이하이CC…금잔디 교체로 품격 강화

사진= 아시아나 웨이하이CC
사진= 아시아나 웨이하이CC

금호리조트(대표 김성일)가 운영하는 ‘아시아나 웨이하이컨트리클럽 앤 리조트’(이하 아시아나 웨이하이CC)가 잔디 초종 교체와 시설 리뉴얼을 마치고 가을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골퍼들을 맞이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북부 해안가에 조성된 18홀 링크스 코스로, 해안 절벽을 따라 펼쳐진 절경 덕분에 ‘동양의 페블비치’로 불린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이 설계해 바닷바람과 지형을 활용한 도전적인 코스를 자랑하며, 인천에서 약 1시간 비행으로 접근할 수 있어 국내 골퍼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코스 잔디 교체다. 웨이하이CC는 ‘금잔디’로 불리는 조이시아 마트렐라(Zoysia matrella)를 새롭게 도입했다. 금잔디는 밀도가 높고 폭염에도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디봇 발생을 줄이고 농약·관수용수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해 친환경 관리가 가능하다.

시설 개선도 병행됐다. 전·후반 6개 홀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가을철 짧은 일몰에도 안정적인 라운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선풍기·충전 포트·계절별 시트를 갖춘 신형 카트를 도입했다. 이 카트는 초음파 센서, LED, 윈도우 브러쉬를 탑재해 폭우·안개·야간에도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고객 이동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골퍼 맞춤 서비스도 확대했다. 예약실·프런트·레스토랑 등 주요 시설에 한국어 구사 인력을 배치하고, 캐디 대상 한국어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고객 응대 품질 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과 서비스 매뉴얼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차별화된 코스와 고품격 서비스로 글로벌 골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프리미엄 리조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변화하는 환경과 수요에 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