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대표 정종철)와 손잡고 대규모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지역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두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에 정주하는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영남이공대는 CFS와 함께 물류현장관리자 및 설비보전엔지니어 학과 개설·운영,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일학습병행과정 활성화, 대구 라이즈(RISE) 사업 연계, South Region(영남·호남) 거점센터 역할 수행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영남·호남을 아우르는 대학-기업 공동 거점 체계를 구축, 지역 청년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연다. 일학습병행과정은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하면서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즉시 전력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다.
이 과정에서 영남이공대는 학과 개설과 교육 운영을 맡고, CFS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지원과 채용 연계를 담당한다. 즉, 대학은 인재를 키우고 기업은 채용을 책임지며, 학생은 안정적 일자리와 커리어를 확보하는 삼각 상생 구조가 완성된다.
정종철 CFS 대표는 “CFS는 자동화와 AI 기술기반 스마트물류를 선도하며 앞으로 오토메이션 분야 일자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첨단 물류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준비된 인재를 제공하는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물류·설비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 융합형 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