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항공드론·UAM 산업으로 지방 활성화 모색”

전남도립대학교 인공지능드론학과(학과장 천종훈)와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민간 씽크탱크로 구성된 1.5°C 포럼(회장 최용국)이 공동 주최하고 1.5°C 포럼 항공드론융합분과가 주관한 '인공지능(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위한 지·산·학·연 협력 포럼'이 16일 전남도립대학교 5학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 대학, 연구소 등의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가해 광주·전남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천종훈 전남도립대 인공지능드론학과 교수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환경 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AI 산업발전 중 하나인 항공드론융합 산업분야에 1.5°C 포럼 주축으로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를 확고히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지자체 및 글로벌 애로사항 해결 프로젝트 등 대내·외 프로그램과 연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학년도부터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전남도립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윤진호)가 통합해 공과대학 스마트모빌리티학부 항공드론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국 1.5°C 포럼 회장(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은 환영사에서 “항공 드론 기술은 최근에 단순한 비행 기술을 넘어 농업, 물류, 재난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드론 기술의 미래와 관련해 △드론 활용의 안전성과 규제의 발전 △드론에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 비행 및 데이터 분석 능력 강화 △드론의 발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드론 개발 △드론 기술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제시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는 축사에서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담양의 딸기, 죽순 등 지역 농산물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팜을 포함한 AI 농업기술의 도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발전을 통한 젊은 층 유입과 농공단지 등의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하춘 전남 함평부군수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함평은 빛그린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AI 전기자동차 및 e-모빌리티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최적지”라며 “앞으로 1.5℃ 포럼 항공드론융합분과와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가 구축되면 항공드론 교육은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등 항공드론 관련 기업들이 산업단지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AI 대전환·초혁신경제 주제발표로 △하태진 비온씨이노베이터 연구소장의 '아세안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플랫폼기반 에너지·전기차(EV) 인프라구축' △김진옥 대신정보통신 지사장의 'AI 항공드론 빅데이터 분석처리 솔루션' △김도원 볼트라인 대표 '국내 최초 UAM비행 성공 및 발전방향'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의 '스마트모빌리티를 위한 수소연료전지개발' △양승호 유니컴퍼니 대표의 'AI기반 하이퍼스펙트럼 드론의 제조산업·환경 안전 모니터링'가 이어졌다.

또 △오광명 오후두시랩 대표의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데이터플랫폼' △주재한 AI드론연구원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구축 기반 항공드론융합산업 솔루션' △박지환 솔베이션 대표의 '항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미래에너지 및 농업 솔루션' △이강민 더높은 대표의 '목적형 무인수직이착륙기(VTol) 개발 및 발전방향' △나병혁 청년항공 대표의 '자율 무인체계 교육 및 연구개발' △조귀순 국일항공 대표의 'K-UAM 정부 정책에 따른 지역산업 대책 방안' △김석구 공간정보 대표의 '노지스마트농업, 드론으로 더스마트하게' 등 12개 업체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비온씨이노베이터(대표 김용수)는 AI 빅데이터, 글로벌 마이크로디그리 등 AI 첨단 중견기업으로 급성장해 주목을 받았다.

패널 종합토론은 최용국 1.5°C 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아 나명환 전남대학교 교수, 변재영 조선대학교 교수, 김남호 호남대학교 교수, 김창진 광주대학교 교수, 전남도립대학교 천종훈·박성호·이승학 교수, 윤제정 전남바이오진흥원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산·학·연 협력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위한 지역산업발전과 글로벌 확산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담양=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