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진흥원-중 푸단대학 장강연구원, 한중 교류 협력 강화…강원기업 중국진출·마케팅 활성화 교두보

강원경제진흥원과 중국 푸단대 장강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경제진흥원과 중국 푸단대 장강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서동면)은 18일 중국 푸단대학교 장강연구원과 한-중 첨단기술 교류 및 수출 등 마케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푸단대의 기술 및 공동프로젝트가 한국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등 마케팅 지원 △첨단 기술 제품 및 프로젝트의 인허가 지원 △응용 분야 매칭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자금 유치 △정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의료 분야 등 첨단기술 기업이 푸단대 장강연구원이 구축한 장강삼각주 지역 혁신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푸단대 장강연구원 공동프로젝트가 한국에 정착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동면 강원경제진흥원 원장은 “강원치도 기업이 중국 시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강연구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 기관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젠화 장강연구원 원장은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협력해 양국 간 기술 교류와 마케팅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