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헬스, 정부 과제 연속 선정…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선도

파인디지털헬스. 사진=파인디지털헬스
파인디지털헬스. 사진=파인디지털헬스

AI 기반 디지털치료기기(DTx) 전문기업 파인디지털헬스가 정부 과제 연속 선정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파인디지털헬스는 설립 첫 해인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 과제(15억원)에 선정됐으며, 이어 2025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실증 지원사업'(9.5억원)에 선정됐다.

대표 제품 '파인스피치(PINE SPEECH)'는 파킨슨병 환자의 말·언어 장애를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로, 서울대병원 임상 연구에서 치료 이행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식약처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임상 현장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또 운동 재활 프로그램 '파인바디(PINE BODY)' 개발을 통해 언어·운동 치료를 아우르는 단일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AI 분석 기반 데이터는 의료진에게 제공되어 정밀 진료에 활용된다.

공동대표 김한준(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과 서영호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유럽 시장까지 확장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