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내달 5일 특별천문행사 '한가위 달빛산책' 개최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토성.(사진-NASA ESA).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토성.(사진-NASA ESA).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다음달 5일 국민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천문행사 '한가위 달빛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추석 밤하늘을 물들이는 주인공은 음력 15일에 떠오르는 가득 찬 보름달과 아름다운 고리를 지닌 토성이다. 더불어 거문고자리의 직녀성(베가), 독수리자리의 견우성(알타이르), 두 별 사이를 가로지르는 백조자리의 데네브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둥글게 차오른 추석 보름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으며, 별빛천문대의 1.2m 대형망원경과 스마트 망원경 등 다양한 장비로 달의 웅장한 모습과 분화구(크레이터)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날은 토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어느 때보다 크고 밝은 토성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요셉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추석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달과 함께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5일 저녁 7시30분~9시15분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예약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