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 인공지능(AI) 거점 경남의 제조 혁신과 미래 산업 핵심 축이 될 로봇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는 지난 19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의실에서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딥테크(로봇) 분야' 최종 선정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업력 3년 초과~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딥테크(로봇) 분야는 올해 하반기 새롭게 신설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 기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최종 선정된 10개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사업화 지원 절차 △사업비 사용 안내 △지원 프로그램 설명 △창업기업-주관기관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선정 기업은 향후 사업화 자금 평균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모델 혁신 및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 소요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술이전·글로벌 진출지원 등 딥테크(로봇) 분야 맞춤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노충식 대표는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딥테크(로봇) 지원을 통해 선정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