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바이오텍, '역발상' 사내 강연 열고 전사 혁신 드라이브

박규희 대표 강연…가설-실험-피드백 프레임 확산
국내 최대급 유전체 DB·CRO 역량, 퀀텀 점프 선언

에피바이오텍, '역발상' 사내 강연 열고 전사 혁신 드라이브

AI 기반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사내 초청 강연 '역발상-상식을 배반하고, 더 좋은 실수를 하자'를 열고 전사 혁신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연은 박규희 온터치컴즈 대표(전 KBS 기자)가 맡았다. 박 대표는 고객 불만을 아이디어로 전환한 캠페인, 운영 관행을 창업 아이템으로 풀어낸 서비스 개선, 생산 현장의 고정관념을 깬 작업 방식 등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상상력과 실행의 결합을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탈모치료제라는 특수 업종에서 창의적 발상을 체계적으로 끌어내는 방법이 논의됐다. 데이터 기반 가설 설정→소규모 실험→신속 피드백을 내재화하고, 외부 파트너십으로 검증 루프를 확장하는 실행 프레임이 제안됐다.

에피바이오텍은 2015년 설립된 AI 기반 탈모치료제 신약 개발 기업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탈모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탈모 비임상 유효성 평가 분야의 위탁 연구(CRO) 역량을 갖췄다.

성종혁 대표는 “회사 경영방침은 'Dream Big! Think New!'다”라며 상식과 관습을 뒤집는 역발상 마인드를 크게 발현시켜 이를 바탕으로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