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챌린지 2차 선정…안양 '버스정보'·화성 '점자' 추진

1차 3건·2차 2건 선정…11월·내년 5월 완료
119 접수·복지콜·행정 어시스턴트 등 확산 예정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챌린지 프로그램' 2차 실증 과제를 새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과제에는 안양시 'AI 대화형 스마트 버스 정보 시스템'과 화성산업진흥원 'AI 점자 솔루션'이 포함됐다.

AI 챌린지는 AI 기술 보유 기업을 도내 시군·공공기관과 연결해 현장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4월 1차 3개 과제, 9월 2차 2개 과제가 잇달아 선정됐다.

안양시는 AI 음성 대화 기반 길안내 키오스크를 도입해 최적 경로·환승 정보, 생활 정보, 민원 응대 등을 실시간 음성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이어보기' 기능으로 휴대전화 연동 확인이 가능하며, 감성형 모션 아바타, 다국어 지원, 고성능 음성 인식, 직관적 UI를 갖춰 교통약자와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화성산업진흥원은 AI 점자 솔루션으로 문서 분석·점자 번역·출력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기존 수작업으로 수일~수개월 걸리던 점자 문서 출력을 5분 이내로 줄이고, 복잡한 문서 구조도 AI가 정확한 점자 언어로 변환해 공공 민원 안내문 등 실시간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1차 실증 과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AI 기반 119 신고 접수·신고 분석 어시스턴트' △부천시 '온마음 AI 복지콜' △광주시 '생성형 AI 기반 챗/콜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GeniusGov' 등 3건이며, 1차는 오는 11월, 2차는 내년 5월 완료 예정이다.

김기병 도 AI 국장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AI 선도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공공서비스에 AI를 적극 도입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