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론·라이다로 지하시설물 3D 구축…국토부 장관 표창

접근 어려운 구간 신속·안전 점검…오류·위험↓
노후 구간 확대 구축, 스마트시티·재난 대응 연계

성남시가 24일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국가공간정보 집행실적 우수사업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성남시가 24일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국가공간정보 집행실적 우수사업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3차원(3D) 데이터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국가공간정보 집행실적 우수사업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년간 국가기관·지자체가 추진한 1152건 공간정보 사업 가운데 지자체로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성남시는 드론과 라이다(LiDAR) 장비로 하수관로, 도로 복개구조물 등 지하시설물을 정밀 취득해 입체화하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연계를 위한 표준 기반을 마련했다.

사람의 직접 조사에 비해 접근이 어려운 구간도 신속·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어 오류를 줄이고 업무 자동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성남시는 앞으로 노후 구간과 점검 필요 구간을 중심으로 3D 공간정보 구축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와 연계를 넓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이라는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정보 활용 분야를 적극 발굴·연계해 안전한 미래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