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뤼이드(Riiid)가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주체가 되기 위해 '소크라 AI(Socra AI)'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즉각적인 답만 제공하는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크라테스 문답법처럼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AI'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에듀플러스]뤼이드, '소크라 AI'로 사명 변경](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30/news-p.v1.20250930.effca923f2ec436eb317661c47de30b0_P1.png)
소크라 AI는 뤼이드의 새로운 사명이자 핵심 제품명이다. 오는 12월 교육용 GPT 소크라 AI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일반 GPT와 다르게 교육적으로 정렬된(Educationally Aligned) GPT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도록 유도하는 학습 파트너로 기능할 예정이다.
박수영 소크라 AI 대표는 “누구나 AI 개인교사를 가질 수 있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다”며 “더 똑똑한 AI를 넘어 사람을 성장시키는 AI가 필요한 시대에 걸맞게 모든 학습자가 자신만의 AI 소크라테스를 갖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