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미셸 주 신임 대표이사 선임

미셸 주 미쉐린코리아 대표이사
미셸 주 미쉐린코리아 대표이사

미쉐린코리아가 미셸 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전임 대표이사는 미쉐린재팬에서 새로운 리더십 직책을 맡는다.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인 미셸 주 신임 대표는 1991년 미쉐린코리아 설립 이래 최초의 여성 대표다. 2020년 미쉐린에 합류해 미쉐린유럽 최고혁신책임자(CTO)를 거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비즈니스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미셸 주 신임 대표는 미쉐린그룹 동아시아·호주(E2A) 지역 리더십 팀 일원으로, 미쉐린코리아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한다. 향후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리더십 강화, 고객 및 임직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미셸 주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자동차와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제롬 뱅송 대표가 쌓아온 지속 가능한 성장과 포용적인 문화라는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역량을 갖춘 미쉐린코리아 임직원과 사람·성과·환경의 전략적 균형을 추구하며, 미쉐린의 모든 것이 지속 가능한(All-Sustainable) 비전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