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9일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공동 15위, 세계 501~600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가천대는 △피인용지수가 포함된 연구품질(63.8점) △산학협력 수입이 포함된 산학협력(70.0점) △외국인학생 비율이 포함된 국제화(62.5점) 부문에서 60~70점대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2026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15개국, 2,191개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평가지표는 △교육여건 29.5% △연구환경 29% △연구품질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4% 등 5개 항목 총 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에듀플러스]가천대, '2026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공동 15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0/13/news-p.v1.20251013.082c4b361b95411d9e3f53e5ae66d8c9_P1.png)
이번 평가에서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대학 중에는 서울대(58위), KAIST(70위), 연세대(86위), 성균관대(87위) 등 4개 등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도체 등 첨단학과 신설,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외국인 학생의 지속적인 유치 확대 노력과 교수들의 국제 연구 네트워크 확장,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