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태블릿 PC 제품의 국내 보증 기간을 해외와 동일하게 2년으로 연장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로부터 태블릿 PC 보증 기간을 내년부터 2년으로 적용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증 기간 연장 대상이 2026년 1월 1일 이후 판매하는 태블릿 PC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태블릿 PC의 국내 보증기간은 1년이지만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등 일부 해외에서는 2년으로 국내보다 1년 더 길다”고 지적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