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원장 양성광)은 경북대(총장 허영우)와 신소재, 인공지능(AI), 첨단 바이오 분야서 우수인력 및 자원 공동 활용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경북대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관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인적·물적 교류 및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인적·물적 정보 교류 △신소재·AI·첨단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과제 수주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교육 기회 제공 △공동세미나, 심포지엄, 학술회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BSI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장비와 분석 인프라를 보유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와의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과학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북대 또한 다양한 연구역량과 우수 연구진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수주하고,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양성광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SI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경북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역량이 신소재·AI·첨단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연구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이 적극 협력해 글로벌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