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유튜브 100만 구독자 특집 녹화 진행… 이국주·투어스 출연

사진= KBS '개그콘서트'
사진= KBS '개그콘서트'

KBS2 ‘개그콘서트’가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특집 녹화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오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는 ‘100만 구독자 특집-올스타즈’ 편으로, 개그콘서트 유튜브 공식 채널이 지난달 27일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개그콘서트’는 2023년 11월 방송 재개 이후 약 2년 만에 단일 프로그램 채널로 100만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번 특집에는 개그맨 이종훈, 윤승현, 박형민이 참여해 ‘오스트랄로 삐꾸스’, ‘심곡파출소’, ‘숏폼플레이’ 등 과거 인기 코너 속 캐릭터들이 출연했다.

또한 개그우먼 이국주는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다. MBC 공채 15기 출신인 그는 지난해 일본 ‘개그콘서트 인 재팬’ 공연 현장을 방문한 인연으로 이번 출연을 확정했다는 귀띔이다. 아이돌 그룹 투어스도 녹화에 참여했다. 투어스는 지난 13일 미니 4집 ‘Play Hard’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했으며, 이번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어떤 예능감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파일럿 방송을 시작으로 2020년 종영 후 2023년 부활했다. 이번 ‘100만 구독자 특집-올스타즈’ 편은 오는 10월 19일 밤 10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