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협력·중소기업에 2300건 특허를 무상 이전한 데 이어, 올해 253건을 추가 개방하며 기술 상생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고, 올해도 보유 특허 253건을 추가로 개방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설명회는 국내 대학·연구기관 우수 기술을 협력사에 소개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4개 협력회사와 45개 기술협력기관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 △차세대 소재 △공정·환경 등 총 111건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디스플레이부터 모바일과 가전 및 통신 등 분야 삼성전자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 상담이 진행됐다.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은 “협력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와 스마트 제조 등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수 KISTA 원장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기업들이 활용해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 낼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학·연 지식재산 창출·활용 생태계 구축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