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런토탈솔루션이 16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 이후 첫 중간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액은 주당 50원, 총 19억6000만원(배당 주식 수 총 3914만5558주)이다.
회사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비과세 감액배당' 형태로 마련한 50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지급할 방침이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11월 28일이다.
회사는 충분한 현금 유동성을 기반으로 세제 효율이 높은 비과세 배당을 단행해 단기 실적에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박영근 탑런 대표는“앞으로도 안정적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배당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신규 성장 사업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