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센터·아산시설공단,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성료…B2G 협력 기반 마련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현장 전경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현장 전경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혁신센터)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과 지난 달 23일 공동 개최한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밋업데이는 공공시설의 스마트 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마련했다. 전국에서 총 40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5개 기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선정 기업들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실무진 앞에서 기술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협업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스타트업 한 곳당 약 15명의 공단 실무자가 참여해 기술의 실제 현장 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등 공단의 혁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를 마친 기업 5개 중 3개 사는 공단 산업 현장에서 제품을 시연하며 추가 미팅을 진행하는 후속 밋업(현장 실증을 위한 추가 미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밋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공공기관의 스마트 전환을 촉진하는 실질적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향후 후속 밋업을 통해 실증 지원과 다음 연도 프로그램 연계 등 구체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밋업은 지역 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이 함께한 개방형 혁신의 좋은 사례”라며, “공공 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기업 대 공공기관(B2G) 협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