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은 '서울마이칼리지 동국열린커리어랩'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단순한 수업을 넘어, 인공지능(AI)기획-창작-유통-수익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수강생들이 1인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마이칼리지 동국열린커리어사업은 청년과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통적 고용 구조를 넘어서는 새로운 창업 및 경제활동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취·창업 지원을 넘어 콘텐츠 기반 수익 창출과 1인 크리에이터 육성,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적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실습 중심 교육과 AI·이커머스 활용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비전공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웹소설·이모티콘·3D 제품 제작 등 창작 활동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뿐 아니라 경력 단절을 겪은 중장년층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에듀플러스]'초식이·콩지·탐탐'의 탄생… 동국대에서 시작된 AI 크리에이터 열풍](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0/20/news-p.v1.20251020.20603292d4e14bada423ed42558762a2_P1.png)
특히 이모티콘 웹테이너 과정(담당교수 이영숙)에서 수강생들은 AI 기획을 기반으로 단순한 아이디어 발상에 머무르지 않고, 기획-제작-상용화 단계까지 직접 경험했다.
또한 '평화로운 웜뱃, 초식이의 일상', '콩지는 오늘도 햅삐', '숱둥이 콩지의 평범한 일상', '아싸비와 친구들(봉봉&탐탐)'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최근 크리에이터 마켓인 네이버 OGQ 마켓에 공식 출시됐다.
박서진 원장은 “서울마이칼리지 동국열린커리어랩은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