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산학협력 활성화 및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 강병하 대구경북연합회 회장,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및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특화 분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 협업 △국가 미래산업 선도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경상북도 RISE사업 프로그램 운영 참여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운영 및 취업지원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메인비즈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RISE사업의 일환으로 회원사 맞춤형 실무교육과정, 인턴십 프로그램, 산학연 공동연구 등 '지역 상생형 협력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Think Tank 1000 사업'을 통해 현직 및 퇴직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회원사가 참여하는 연구·자문 활동을 확대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역량, 협회의 현장 네트워크, 연합회의 지역산업 기반이 결합된 의미 있는 협력모델”이라며 “세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청년 인재 양성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메인비즈협회 회원사와 공유해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강병하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회장도 “재직자 교육, 기술교류,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