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승 이상 중고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기아 카니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KB캐피탈이 23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해 이처럼 밝혔다.
기아 카니발에 이어 2위는 기아 쏘렌토, 3위는 현대 펠리세이드, 4위는 현대 스타렉스, 5위는 현대 싼타페로 나타났다. 평균 판매 시세는 현대 펠리세이드(3705만원), 기아 쏘렌토(3109만원), 현대 싼타페(2873만원), 기아 카니발(2841만원), 현대 스타렉스(1801만원)순이다.
1위 기아 카니발은 40대 비중이 44.1%로 다른 순위 차량 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 기아 쏘렌토는 3040세대 비중이 60.9%로 높게 나타났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3040세대 비중이 67.8%로 가장 높았다.
KB캐피탈 관계자는“KB차차차에서는 15만대 이상의 국산 및 수입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구매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면서 “딜러들이 엄선한 KB스타픽 차량의 경우 차량의 주요 정보와 특징을 한 줄로 확인할 수 있어 구매 시 참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