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19개 관계사가 25일과 26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했다.
삼성은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와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삼성 관계자는 “1995년 '인재제일' 철학에 따라 자체 개발해 도입한 GSAT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며 “능력 중심 인사를 구현하고 지원자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공채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에스원 등 19개 계열사에서 진행한다.
앞서 삼성은 9월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해 차세대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를 위주로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후 약 70년간 이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에는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했다.
한편, 삼성은 여러 청년 일자리 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용연계형 인턴십 규모 확대와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2018년 이후 8000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2000여개 기업에 취업해 누적 취업률 85%를 기록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의 기술 역량 교육을 돕는 희망디딤돌 2.0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청년 고용 확대도 주력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