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아이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테크 인사이드 쇼 2025'에서 박성균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테크 인사이드 쇼(옛 소부장뿌리기술대전)는 산업부가 2011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매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과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한 업체에 시상한다.
엠티아이는 독점 특허를 기반으로 'CMOS 이미지 센서(CIS) 반도체 보호 코팅제 및 박리제'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객사는 이를 통해 고화소 CIS 반도체 양산 과정에서 99.95% 이상의 안정적 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엠티아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하이브리드 본딩에 적용가능한 웨이퍼 코팅제 'P-612'도 개발했다.
박 대표는 “임직원들이 보여준 각고의 노력에 대한 댓가로 큰 상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유함'을 경영철학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독점기술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