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우버택시, 경주서 '인력거 투어' 운영

우버 택시 인력거
우버 택시 인력거

우버 택시(Uber Taxi)가 내달 2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경북 경주에서 '우버 택시 인력거'를 활용한 투어를 운영한다.

인력거 투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주 관광 명소인 '첨성대-대릉원-황리단길'을 연결하는 순환 코스로 구성됐다.

첨성대 인근 주차장에 마련된 우버 택시 인력거 승강장에서 우버·오디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한뒤 인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우버 택시는 인력거 투어 테마 콘텐츠도 선보였다. 첨성대와 대릉원, 황리단길 등 코스 내 주요 관광 명소를 설명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1만원 상당의 우버 택시 탑승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APEC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