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빙스타일 소상공인 포럼…활용 사례 공유

박정우 마쥬네 대표.
박정우 마쥬네 대표.

삼성전자가 소상공인과 자사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삼성 강남점에서 무빙스타일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는 60여명의 숙박업과 공방, 필라테스샵 등 다양한 현업 종사자들이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선반 유무 등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제공, 매장 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스크린이다.

현장에서는 실제 매출 증대 사례도 소개됐다. 박정우 마쥬네(화과자 공방) 대표는 “클래스 참여 고객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 과정 영상을 상영하는데, 고객 반응이 좋아 주문량도 과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한욱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 대표는 “고객 방문 시 웰컴 메시지를 띄우고 숙소 공간을 영상으로 소개한다”며 “기능뿐 아니라 미니멀한 디자인이 한옥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무빙스타일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무빙스타일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현장에서 이븐 베젤이 적용된 무빙스타일 엣지, 55형 4K QLED 모델, 화이트 베젤의 무빙스타일 M7 등도 소개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면서 202가지 조합이 가능한 무빙스타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도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