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청년 300명 실무 성장 지원…'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성료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높은 만족도와 취업 성과 달성

메인비즈협회(회장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00명의 청년이 인턴십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3%가 과정을 수료하고 88명이 실제 고용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협회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역과 전공의 제약 없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사업에는 48개 메인비즈 인증사를 포함한 15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청년들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1:1 취업·자소서 컨설팅, 웰컴키트 제공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특히 1:1 컨설팅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컨설팅을 받은 청년 중 다수가 인턴 종료 후 취업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졌다. 협회는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청년 50명당 1명의 전담 담당자를 배치해 밀착 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전체 인턴십의 99%를 상반기 내 조기 개시해, 청년들이 하반기 취업 시즌에 실무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는 86점, 재참여 및 추천 의향은 89점으로 나타났다.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 운영 결과 〈출처:메인비즈협회〉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 운영 결과 〈출처:메인비즈협회〉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은 “청년들이 중소기업 현장을 경험하며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과 청년고용 지원사업을 연계해 더 많은 청년이 자신에게 맞는 성장 경로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청년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운영 품질을 유지했다. 현재 협회는 전국 6개 연합회와 96개 지회를 통해 약 2만5000여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