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대웅제약, 중남미에 당뇨약 추가 수출…52주 신고가

[ET특징주] 대웅제약, 중남미에 당뇨약 추가 수출…52주 신고가

대웅제약으 중남미 시장에 당뇨병 치료제의 추가 수출을 성공했다고 밝혀 주가가 오름세다.

14일 오후 1시 44분 기준 대웅제약(06962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6% 상승한 1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이날 장중 18만 1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웅제약은 이날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을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코스타리카·과테말라·니카라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엘살바도르)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37억 원으로, 기존에 맺은 브라질·멕시코 수출 계약을 포함하면 총 1433억 원에 달한다.

엔블로정은 국내 최초의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신장에서 나트륨(소듐)과 포도당(글루코스) 재흡수를 막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약물로 혈당 강하 이외에 혈압 조절, 체중 감소, 신장·심장 보호 등 효과가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추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진출을 시도하며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