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체 삽입용 실리콘 보형물 전문 기업 핏미(FITme)가 AI와 3D 프린팅 기술을 결합한 혁신 기술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핏미는 '2025 3D프린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의료 3D 프린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인체 삽입용 실리콘 보형물 솔루션 기업으로서, 이번 수상은 핏미의 글로벌 수준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AI 기반 자동화로 맞춤형 임플란트, 비효율의 벽을 깨다
기존 맞춤형 임플란트는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로 생산성에 한계가 있었다. 핏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설계 효율성 혁신: 핏미는 독자적인 3D 프린팅 워크플로우에 AI 데이터 자동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수작업 중심이던 기존 설계 프로세스를 효율적이고 재현 가능한 자동화 체계로 전환했다. AI 기반 시스템은 설계 필수 기능의 순서를 자동으로 추적·생성하여,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인적 오류를 크게 줄였다. 이를 통해 설계 정확도가 346% 향상되며, 맞춤형 임플란트 생산의 일관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조 생산성 극대화: 핏미는 내부 제조 공정에도 3D 프린팅 몰드 기술을 도입해 기존 주조(Casting)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전체 생산성이 기존 대비 생산성이 755% 향상되는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지속 가능한 의료 혁신을 위한 R&D 강화
핏미는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3D 마이크로 텍스처 표면 기술: 핏미는 최신 R&D 기술을 통해 3D 마이크로 텍스처 패턴을 3D 몰드 금형 표면에 직접 구현했다. 이를 통해 조직 부착력이 향상되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단축되며, 보형물의 형태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
생분해성 재료 기반의 Scaffold 기술: 핏미는 생분해성 재료를 활용한 직접 3D 프린팅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다공성 구조(Scaffold)를 생성하여 골전도성(Osteoconductivity)을 높이고 생체 적합성이 우수여 체내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적 의료 솔루션을 구현한다.
◇상업적 성과와 미래 비전
핏미는 2020년 5월 회사 설립 이후, 3D 프린터를 활용해 총 15억 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3만 건 이상의 임상 적용과 국내외 130여 개 병원 공급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4.32%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핏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핏미의 AI 및 3D 프린팅 융합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분야의 생산성 한계를 극복하고, 재건 수술, 재생 임플란트 등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의 가능성을 더욱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