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 말 'AI 진로·진학 코치' 신규 도입…맞춤형 대학 입시 지원

서울런, 수능 직후 주요 대입 지원 프로그램 현황. 자료=서울시
서울런, 수능 직후 주요 대입 지원 프로그램 현황.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입시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한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총력 가동한다.

이달 말 서울런 회원 중 수험생(2009년생부터) 500명을 대상으로 'AI 진로·진학 코치'를 신규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런 회원이 수능 가채점 성적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AI가 1220만 건의 합격·불합격 데이터와 1553개 고교 정보를 분석해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을 예측하고, 학생부 기반 모의 면접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또 학생부를 기반으로 희망 대학별 'AI 모의 면접', 희망 전공과 연계된 '탐구 주제' 추천 등 입체적 입시 설계를 돕는다.

시는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도 입시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전문 입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특별전형 맞춤형 분석 기능으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1:1 정시컨설팅'도 진행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현직 진로·진학상담 교사, 대입상담센터 전문 인력 등 컨설턴트단이 수험생의 성적·적성·진로를 종합 분석해 지원 가능 대학 리스트 제공하고 교차·적정·소신 지원 등 최적의 정시 지원 포트폴리오를 설계한다.

서울런의 맞춤형 진학 지원은 2025년도 대학입시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06명의 수험생이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에 참여해 총 766회의 대입 입시 상담을 통해 입시에 도움을 받았으며, 참여자 중 94명이 대입에 성공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3.0이 새롭게 선보이는 AI 코치의 기술력과 입시 전문가의 노하우가 집약된 컨설팅을 통해 서울런 회원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