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반 덴 호브 Imec CEO, 케이던스 이사회 합류

루크 반 덴 호브 Imec CEO
루크 반 덴 호브 Imec CEO

케이던스는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맥(Imec)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반 덴 호브 CEO는 벨기에 루벤대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4년 아이맥 설립 초기부터 재직하며 요직을 거친 뒤 2009년부터 CEO를 맡아왔다. 내년 4월 1일부터는 CEO에서 물러나고 아이맥 이사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아이맥은 벨기에에 위치한 세계적 반도체 기술 연구기관이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참여해 초미세 공정·첨단 패키징·신소자 등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곳이다.

메리 루이즈 크라카우어 케이던스 이사회 의장은 “인공지능(AI)이 반도체와 시스템 설계를 빠르게 바꾸고 있으며, 우리의 AI 기반 설계 솔루션이 고객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루크의 기술 전문성과 산업 이해는 전략 고도화와 혁신 가속, 주주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