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대표 안선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5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 of Korea)'에 선정됐다. 선정 품목은 릴리커버의 'AI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으로, AI·로봇·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뷰티테크 조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AI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은 릴리커버의 피부 진단 디바이스 'Muilli(뮬리)'와 즉석 조제 장치 'ENIMA(에니마)'를 기반으로 한다. AI 알고리즘이 개인의 피부 데이터를 분석하면, 분석 결과가 실시간으로 ENIMA 조제 시스템과 연동되어 약 3분 30초 이내에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자동 조제한다.
이 플랫폼은 진단-처방-조제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하며, RCS(Real-time Customization System)과 스마트팩토리 제어 기술을 적용해 조제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릴리커버는 피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의 정밀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동·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조제 기술의 수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릴리커버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안선희 릴리커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초개인화 화장품 산업이 한국 조제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며 “AI 진단 정밀도 향상, 소형화된 스마트 조제설비 개발, 글로벌 시장 확산을 지속 추진해 K-뷰티테크의 글로벌 표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